철인왕후 인물 관계도 드라마 원작 줄거리 등장인물 ost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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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철인왕후 인물 관계도 

철인왕후는 한마디로 타임슬립 퓨전사극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타임슬립(time slip)이란 "미끄러지다"라는 의미의 slip이란 단어에서 알 수 있듯, 이야기 속 인물이 과거나 현재, 미래로 이동하는 시간여행을 타임슬립이라고 합니다.

장봉환(남자)이라는 현대시대 인물의 영혼이 갑작스러운 사고 때문에 조선시대 철종의 부인인 중전 김소용(여자)의 몸으로 들어가게 되면서 스토리가 전개됩니다. 

 

크게 6그룹 으로 나누어 보면 철인왕후 인물 관계도를 파악하기가 쉽습니다.

1. 중전 김소용의 그룹 ( 최상궁, 몸종 홍연)
2. 철종의 그룹 ( 철종의 이복형인 영평군, 철종의 강화도 시절 친구인 홍별감)
3. 안송 김문 그룹( 순원왕후, 김좌근과 그의 아들 김병인, 중전의 아버지 김문근, 김환)
4. 풍안 조문 그룹( 조대비, 철종의 후궁 조화진)
5. 현대 청와대 그룹 (장봉환, 부승민, 한실장)
6. 수라간 그룹 (만복, 담향) 

아마도 안송 김문과 풍안 조문은 한국사에 등장하는 안동 김 씨 집안 , 풍양 조 씨 집안을 패러디한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안동 김 씨와 풍양 조 씨는 조선 말기(19세기)의 왕의 외척이면서 대표적인 세도가 집안이었습니다. 

아래의 철인왕후 인물 관계도를 보시겠습니다.

tvn 제공 철인왕후 인물 관계도

 한편 드라마와 달리 실제 역사속에서 "강화도령"으로 불리던 철종은 자신의 이름도 못 쓰는 일자무식의 농부였다고 합니다.

당시의 권력가들의 입장에서는 똑똑한 왕보다는 멍청한 왕이 더 다루기 쉽기 때문에 철종같은 인물을 왕으로 택했다고 합니다. 

이런 역사적인 사실들도 고려하면서 철인왕후 인물 관계도 이해하시면 드라마가 더 재미있을 겁니다.

철인왕후 드라마 원작 (혐한 논란)

철인왕후의 원작은 중국의 웹드라마 "태자비승직기"입니다.

태자비승직기 또한  중국 원작 소설 "화친 공주"를 각색하여 만든 드라마입니다.

이 소설에서는 와륵, 주나라 등 여러 가상의 세계가 등장하는 가운데 주변국으로 고려가 등장합니다.

네티즌들은 '고려'만 실제 나라 이름을 사용한 것을 근거로 작가가 한국의 역사를 모욕하려는 것 아니냐는 추측을 했습니다.

태자비승직기

특히 소설에서 주나라는 국력이 약한 국가로 등장합니다.

그러나 주인공인 주나라 공주는 고려 사신에게 여러 가지 만행을 저지릅니다.

또한 고려인을 "가오리 빵즈", "순 빵즈" 등으로 지칭하는 내용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빵즈'(몽둥이)는 혐한 성향의 중국인들이 한국인을 비하해서 부르는 언어로, "몽둥이로 때려 줄 한국 놈들"
이라는 의미입니다.

 

태자비승직기가 궁금하신 분들에게 개인적인 생각을 말씀드려 보자면 

음... 별로 재미없습니다. 이 드라마가 만화책도 나오고 그래서 재미있을 줄 알았는데

중국 드라마 특유의 과장된 연기가 많이 나옵니다.

게다가 혐한 논란이 있어서 보고 난후에 기분이 찜찜합니다.

철인왕후 등장인물

중전 김소용과 그 주변인들

김소용( 배우 신혜선)

철인왕후 등장인물 01

그녀는 외로운 별궁 마녀이다.

오리지널 소용(봉환의 영혼이 들어오기 전의 소용)은 가문을 위해 중전 간택을 꿈꾸며

한시도 노력하지 않은 순간이 없었다. 
소용을 낳다 돌아가신 어머니의 죽음을 헛되지 않게 만들지 않기 위해서 
또한 딸 바보 아버지에 대한 효도라 여겼기에 중전 간택이라는 목표를

삶의 존재 이유로 여기며 최선을 다해 살아왔다. 
중전만 되면 모든 게 잘될 거라 기대도 했다.

그러나!! 궁에 들어와 보니 모든 게 이제 시작일 뿐이었다. 
정혼자 철종의 옆에는 후궁 화진뿐이었기 때문에

소용 자신은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다. 
그토록 기대했건만 마음을 터놓는 상대는 최상궁과 홍연뿐인 외로운 생활이라니... 
그런 현실 때문에 성격이 더욱 괴팍해져만 간다. 
그래서 나인이나 후궁들과 우연히 마주치기라도 할라치면

귀신이라도 본 듯 비명을 지르고 도망치는 별궁 마녀가 되어버린 여자.

사실은 처음 철종을 마주쳤을 때 완전히 반해서 너무나 기뻤다. 
이 결혼이 가문을 위한 정략결혼이 아니라 사랑까지 있는 결혼이 될 줄 알았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어긋난 운명의 굴레에서
빠져나올 수 없다는 생각으로 인해 절망에 빠진다.

 

최상궁(배우 차청화)

철인왕후 등장인물 02

중전 소용을 보좌하는 상궁이다.

"아니되옵니다"라는 말을 지겹도록 반복하는 인물!!  
궁 안의 것이 무엇이든 최고라는 마인드 때문에 궁 밖을 나가는 걸 매우 싫어한다. 
최상궁은 야생마처럼 날뛰는 중전마마 소용으로 인해 점점 걱정이 많아져만 간다.

 

홍연(배우 채서은)

철인왕후 등장인물 03

겁이 많지만 소용의 충복이며 심복이다.

오로지 소용만 바라보는 전담 몸종으로 소용의 본가에서부터 데려온 인물이다. 
약간 멍청한 듯이 언제나 생글생글 웃고 있는데 알고 보면 생활의 달인 급으로 못하는 일이 없다. 
왜냐하면 어릴 때부터 워낙 노비 생활에 잔뼈가 굵었기 때문이다. 

 

철종과 그 주변인들

철종(배우 김정현)

철인왕후 등장인물 04

그의 성격은 "지킬 앤 하이드"를 연상시킨다.
외관상으로 그의 목표는 그저 신하들에게 책잡히지 않는 것뿐인 듯 점잖고 만만한 허수아비 왕이다.
태어날 때부터 왕이었던 듯 새침한 그는 일명 벼락부자가 아닌 벼락 임금이다.
쇼윈도 부부 역할에도 능숙해 대외적으론 봉환(중전 소용)의 구역질을 유발할 만큼 다정하게 대하기도 하지만 
단둘 이만 있게 되면 그렇게 차가울 수가 없다.

 
마치 사이코패스 같은 그 모습에 소용은 그를 '왕은 왕인데 가식 끝판왕'이라 말한다. 
그러나 그에겐 은밀한 비밀들이 존재했으니... 그중 하나는 악몽이다.
사람들은 철종이 그의 가족들처럼 죽임 당할까 벌벌 떨고 있다며 비웃고 수군거린다. 
그저 살아남는 것에 급급해 허수아비를 자청하고 있다고 떠든다.

 
그러나 사실 그가 두려워하는 것은 그들이 바라는 대로 무능력한 왕이 되어서 아무것도 못하고 죽는 것이다. 
꿈의 실체를 철저히 숨긴 채 철종은 몰래 개혁을 꿈꾸고 준비하고 있다. 
끝없이 자신을 가로막는 운명에 맞서며 쉽사리 굴복하지 않는 강인함을 지닌 복합적인 인물이다.
그래서 철종은 또 다른 의미의 지킬 앤 하이드라고 볼 수 있다.

 

영평군(배우 유민규)

철인왕후 등장인물 05

이복동생 철종의 침소를 지키는 슬픈 이인자이면서 금위대장으로 

동생인 철종을 무척 아끼는 군자 같은 인물이다. 
방법의 정당함 보다 목적의 정당함을 우선시하기 때문에

그는 철종과는 대립된 가치관을 갖고 있다.

홍별감(배우 이재원)

철종과 강화도 시절부터 친구인 인물이다. 
그래서 궁내 낙하산으로 유명한 그는 평소 잿밥에만 관심 있는 허술한 언행 때문에 놀림을 받는다. 
그러나 알고 보면 철종의 숨은 조력자로 마치 암행어사 같은 행동을 하고 있는 비밀스러운 인물!  
한편 조선판 밀리터리 덕후이기도 하여서 상당한 전술 이론을 알고 있는 인물이다.

 

 

안송 김문 사람들

순원왕후(배우 배종옥)

철인왕후 등장인물 배종옥

권력 유지를 위하여 동물원 속 암사자 같이 행동하는 인물이다. 
권위가 있어 보이지만 막상 그녀에게 먹이를 주는 사육사 같은 존재는 바로 그의 동생 김좌근이다.

 
순원왕후는 궁 생활의 만족감 때문에 스스로 동물원의 암사자로서의 삶을 선택했다. 
겉으로는 김좌근에 의해 좌우되는 듯 하지만, 사실 그녀를 움직이는 것은 순원왕후 자신일 뿐이다.
그녀는 항상 이렇게 말하곤 한다.
"내가 젊음을 유지하고자 하려는 이유는 바로 권력을 유지하기 위함이다."

 

김좌근(배우 김태우)

철인왕후 등장인물 07

현재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선 점점 더 큰 힘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그는 
번거롭게 세상을 뒤집는 것보다 현재 상태를 유지하는 것에 더 관심이 많은 기득권층의 전형적인 인물이다. 
한편 모르는 척~ 하고 있지만 소용을 향한 아들 김병인의 마음을 이미 알고 있다.

 

김병인(배우 나인우)

철인왕후 등장인물 08

유년 시절에 김좌근의 양자로 김 씨 짐 안에 들어와 소용과 사촌 남매 지간이 되었다. 
집안의 굴곡 때문에 그늘진 자신과 달리 사랑을 받고 자라 밝은 성격을 갖고 있는 소용을 좋아하게 되었다.

그는 소용을 향해 항상 마음속으로 이렇게 말한다.

"나는 항상 너를 보아왔다. 네가 보지 못하는 너의 모습까지"

 
처음엔 자신의 꿈의 크기를 결정하지 못하고 방황하는 인물이지만 
소용과 철종의 관계가 우호적으로 변하는 걸 바라보며 질투심에 빠지게 된다.

 

김문근(배우 전배수)

철인왕후 등장인물 09

중전 소용의 친아버지이다.

엄청난 재물 욕심 때문에 별칭으로 포물부원군 혹은 포물대감이라 불린다. 
사옹원의 고문을 겸직하며 진상품을 엄청나게 빼돌리는 적폐스러운 인물이다. 
그러나 딸에게만큼 지극정성인 극심한 딸 바보이다.

 

김환(배우 영재)

철인왕후 등장인물

순진무구한 성격 그러나 입이 가벼운 떠벌이!

김 씨 집안의 막내로 금수저에 매우 촐랑이는 세상 물정 모르는 인간이다. 
홍별감과 치는 돈내기 투전에 푸~욱 빠져서 
집안 대소사를 떠벌리고 다니는 바람에 뜻하지 않게 김 씨 집안의 엑스맨이 되었다.

 

 

풍안 조문 사람들

조화진(배우 설인아)

철인왕후 등장인물 10

철종을 끔찍이도 사랑하는 인물!

철종이 강화도로 유배 가기 전에 운명처럼 마주친 철종의 첫사랑이다. 
철종의 후궁으로 책봉된다. 
어찌 보면 중전의 자리에 소용보다 더 잘 어울리는 인물로

순수하게 사랑밖에 난 몰라가 어울리는 그녀이다. 
그러나 철종의 마음을 지키기 위해 점점 맛이 가면서 흑화 된다.

 

조대비(배우 조연희)

살아남는 것이 이기는 것이라고 주장하는 인물이다. 
미신을 맹신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생존에 대한 강한 집착을 가지고 있으며 
풍안 조 씨 가문 전체를 좌지우지하는 야심가!!

수라간 사람들

만복(배우 김인권)

직업은 중인 출신의 궁중요리 전문가, 대령숙수이다. 
뻔질나게 수라간을 들락거리는 소용을 경계하며 또한 소용과 요리에 대한 견해가 대립하는 인물이다. 
의리보다는 실리에 따라 행동하는 그는 조선 시대 판 봉환 같은 사내이다.

처음엔 조리법을 두고 참견하는 소용과 다툼이 잦은 적대적인 관계이지만

점점 요리에 대한 아이디어를 융합해가며 소용의 조력자로 활약할 때도 있다.

 

담향(?)

중전 소용이 귀여워하는 수라간의 최연소 꼬마 나인이다.

 

 

 

 

현대 청와대 인물들

장봉환(배우 최진혁)

이기는 편이 항상 내편이라고 주장하는 얍샵한 인물!

다른 사람 따윈 신경 쓰지 않는 안하무인 성격을 갖고 있다.

청와대 주방장인 봉환은 불의의 사고로 조선시대 중전 소용의 몸으로 들어가게 된다.

조선시대에 정을 붙이고 살기로 맘먹는 동기 역시 금은보화로 넘치는 조선의 국고와

이쁜 언니들이 넘치는 궁궐의 여인네들 때문이다. 
물론 웬만한 금기는 다 무시하고 사는 봉환이지만

남자만큼은 절대로 그의 취향이 아니다.

한실장(배우 이철민)

장봉환을 불신하는 안티 장봉환이라 말할 수 있다.

부승민(?)

청와대 소속의 주방장이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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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인왕후 줄거리 (기획 의도)

노터치 로맨스라는 새로운 쟝르에 도전!

만렙 쇼윈도 부부로 거듭나는 중전 소용과 왕 철종의
거짓인지 진실인지 모를 사랑싸움.
이 두 사람이 나누는 로맨스도 아닌 브로맨스도 아닌
새로운 형태의 애정행각을
노터치 로맨스라 칭합시다.
"중전이 말한 대로 합시다. 노터치!"
"노터치란 각자 행복하자는 거야. 각자에 강조점이 있는 거야."

궁 안엔 모두 비밀이 있다.

궁 안에선 심지어 똥개조차
숨겨놓은 비밀이 있다는 설정을 더해
인물들의 숨은 비밀이 반전의 재미를 더하고
좀처럼 알기 힘든 인간의 속살을 재미있게 테마화한다.

 

소소하게는 청와대 셰프였던 봉환이
밥상에서 자주 손이 가는 반찬을 통해
상대가 숨기고 있는 건강 상태와 마음을 알아냈는가 하면
크게는 역사 속 주목받지 못했던 불운한 왕이었던 철종에 상상을 더해
비밀스러운 본모습을 설정해 본다.
신선한 재미와 함께 재조명의 장을 열어본다.

요리하는 남자, 사냥하는 여자 색다른 모습~

궁궐의 식사를 관장하는 사옹원의 숙수(요리사)와
일꾼들은 대부분 남성이었다.
대장금의 이미지를 바꾸는
주방에서 식도를 휘두르는 남성들의 모습을 표현해 본다.
그리고 중전과 후궁이 활을 쏘고 사냥을 하며
신경전을 벌이는 색다른 모습.

그 신선한 대비는 여성 캐릭터들이 장기판의 장기 말처럼
수동적으로 움직이는 게 아닌 스스로의 야망을 위해
능동적으로 움직이는 스토리를 시각화한다!! 
기존 사극에 없던 색다른 여풍을 묘사해 본다.

마치 엇갈린 부부관계 그러나... 

봉환의 영혼이 깃든 소용과 철종의
드라마틱하게 변화하는 관계는
마치 엇갈린 오랜 부부의 관계 회복기 같다.
서로 죽이고 싶게 다투며 반목하다 뒤늦게 후회해 되돌리려 하지만
이미 타이밍이 어긋나 오해하는
둘 모두에게 책임이 있는 흠집 있는 관계.

중전 소용과 철종!! 그들은 쇼윈도 부부행세를 하다 결국
전우애 같은 끈끈함에 끌리게 되어 서로의 가장 든든한 지원군이 된다.
대립과 오해 끝에 손잡는 소용과 철종 콤비.
과연 운명은 인간의 의지로 바꿀 수 있는 걸까?

 

철인왕후 ost 

다양한 버전의 철인왕후 ost 가 있습니다.

그중에서 part1~part6으로 구성된 버전을 골라 보았습니다.

아래의 트랙타임을 참고하여 원하는 곡울 들으시면 됩니다.

Track List : 
01. 00:00​ | NORAZO - 봉환아 (Bong Hwan A)
02. 02:39​ | Jang Han Byul - 마음이 별이 되어 (Like A Star)
03. 06:47​ | Jo Hyun Ah (Urban Zakapa) - Here I am
04. 10:45​ | So You, Park Woo Jin (AB6IX) - PUZZLE
05. 13:45​ | DinDin - Keep Going
06. 17:41​ | sEODo (서도) - 철인시대 (위대한 레시피) (The Great Recipe)

철인왕후 ost

이 포스팅은 tvn 프로그램 정보를 참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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