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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공식입장이 지금 화제입니다. MBC 측의 주장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에 대한 SM엔터테인먼트(유노윤호 소속사)의 반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사건 정리

 

3월 9일 유노윤호가 방역수칙 위반 사건에 대하여 SNS에 잘못을 시인하고 반성하겠다고 발표함.

 

 

유노윤호 사과 방역수칙 위반 요약

유노윤호가 사과를 했습니다. 사과를 하게 된 이유와 이에 대한 유노윤호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의 입장과 누리꾼들의 상반된 반응을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유노윤호 사과 이유: 사회적 거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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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3일 MBC는 유노윤호가 아래와 같은 사실을 숨기고 있다고 단독 보도함.

 

  • 유노윤호가 있던곳은 일반 음식점 아니다. 불법 유흥주점(아마도,, 룸살롱을 의미하는 듯)이다.
  • 경찰 단속반이 급습을 하자 몸싸움을 벌였고 그 틈을 타서 도망(도주)하려 했다.
  • 여성 종업원과 함께 있었다.

이에 대하여 유노윤호 소속사 SM 공식입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강하게 반박.

 

쟁점은 위의 저 3가지입니다. 불법 유흥주점 여부, 몸싸움 유무, 단속 중 도주 여부, 여성 종업원 동석 유무입니다.

아래부터는 양쪽의 주장을 바탕으로 설명한 것입니다.

 

목차

     

    MBC 단독보도 내용

    일반음식점 아니다. 여성 종업원이 접객하는 회원제 유흥업소 이다.

    MBC 단독보도
    MBC 단독보도

    MBC 뉴스데스크에 의하면 최근 방역수칙 위반으로 입건된 동방신기 유노윤호(본명 정윤호)가 당초 해명과 달리 ‘강남의 한 음식점’ 아닌 무허가 유흥주점에서 시간을 넘겨 모임을 가졌다가 경찰 단속에 적발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오후 10시 이후 자정까지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음식점에서 머물다 방역수칙 위반으로 적발된 유노윤호가 사실은 여성 종업원이 접객하는 형태의 회원제 유흥업소를 방문했다가 경찰에 적발된 것이라고 보도했다.

     

     

     

    경찰 단속 중 몸싸움이 있었고 그 틈을 타서 유노윤호는 도주를 시도했다.

    뉴스데스크
    뉴스데스크

    이 단독보도에 따르면 당시 유노윤호와 동석한 일행들은 현장 단속에 나선 경찰과 몸싸움을 벌였고, 그 사이 유노윤호는 도주를 시도했다. 몸싸움이 격해지자 수갑을 채우겠다는 말까지 나왔다고 알려졌다.

     

    현재 강남경찰서가 유노윤호의 동석자들을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입건하는 것을 검토 중인 것으로 MBC는 전했다. 또 강남구청은 “해당 업소는 방역수칙 위반으로 행정처분 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SM  공식입장 

     

    이날 MBC 보도에 대해 SM 측은 “유노윤호는 방역수칙을 어긴 것 외에 잘못된 행동은 절대 하지 않았다”며 보도 내용을 강하게 부인하며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친구가 오라 그래서 처음 가본 장소이다. 여자 종업원 동석 없었다

    유노윤호
    유노윤호

    SM 공식입장은 “유노윤호는 고민 상담을 하고 싶다는 친구의 연락을 받고 친구가 오라는 장소로 갔을 뿐이며, 그날 처음 방문한 곳이었다”라며 “유노윤호는 해당 장소에서 친구들끼리만 시간을 보냈고, 여성 종업원이 동석한 사실 역시 전혀 없다. 단속 당시 현장에는 여성 종업원이 아닌 결제를 위하여 관리자 분들이 있었을 뿐”이라고 밝혔다.

     

     

     

    단속 중 도주하지 않았다. 경찰과 몸싸움이 아니라 항의였다. 

    이어 “유노윤호는 단속 당시 도주를 시도한 사실이 전혀 없다. 오히려 경찰 및 관련 공무원들의 공무집행에 성실히 협조하여 곧바로 현장에서 신분 확인 후 귀가 조치를 받았다”라며 “갑작스럽게 10여 명의 사복경찰이 들이닥쳐 단속하는 상황에서 경찰관임을 인식하지 못했던 친구 일부가 당황해 항의하기는 했으나, 이는 유노윤호와는 관계없이 일어난 일”이라고 SM 공식입장을 설명했다.

    근거 없이 억지 부리지 마라! 유감스럽다!

    유노윤호
    유노윤호(1)

    그러면서 SM 공식입장은 “제대로 확인되지 않은 채, 사실과 다르게 보도된 부분은 심히 유감스럽다”라며 “잘못한 부분에 대한 질책과 벌은 달게 받겠으나 근거 없는 억측은 삼가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양해를 구했다.

     

    경찰 관계자 설명

    도망 안 갔다고 본다.

     

    경찰 관계자는 “유노윤호가 도주를 시도한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잘못된 사실을 바로잡으며 “현장에서 마찰이 있었다기보다는 동석자 중 일부가 항의하는 과정에서 ‘공무집행 방해죄’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알리자 곧바로 제지됐다”라고 설명했다.

     

    강남구청 입장

    위반 사항에 대하여 행정처분 검토 중이다.

    문제의 장소는 관할 구청에 일반음식점으로 등록해 놓고 실제로는 여성 종업원이 접객하는 형태의 무허가 유흥주점으로 운영되어왔다.  따라서 경찰 수사가 종결되면 이 업소에 방역 수칙 위반과 무허가 유흥주점 운영에 따른 행정처분을 내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네티즌 반응 소개

    "어쨌든 간에 지금 이 (코로나) 시국에 유흥주점 (룸살롱) 출입은 좀 그렇지 않니?"
    "회원 가입하러 간 것이냐"
    "LH 투기 사건을 덮기 위해 유노윤호가 희생된 것이다."
    "남자들은 뭐가 진실인지 다 알 것이다."

    이외에 다양한 찬반 댓글들이 있었다.

     

    유노윤호
    유노윤호(2)
    유노윤호
    유노윤호(3)

    유노윤호에 대한 SM 공식입장 전문

    유노윤호
    유노윤호(4)

    금일 유노윤호 관련해 사실과 다른 내용이 보도되어, 이에 대한 당사의 입장 말씀드립니다. 유노윤호가 방역 수칙을 지키지 못한 점은 명백한 잘못이고, 스스로도 깊이 반성하고 있으나 방역 수칙을 어긴 것 외에 잘못된 행동은 절대 하지 않았습니다.

    유노윤호
    유노윤호(5)

    유노윤호는 고민 상담을 하고 싶다는 친구의 연락을 받고 친구가 오라는 장소로 갔을 뿐이며, 그날 처음 방문한 곳이었습니다. 또한 유노윤호는 해당 장소에서 친구들끼리만 시간을 보냈고, 여성 종업원이 동석한 사실 역시 전혀 없습니다. 단속 당시 현장에는 여성 종업원이 아닌 결제를 위하여 관리자 분들이 있었을 뿐입니다.

     

    그리고 유노윤호는 단속 당시 도주를 시도한 사실이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경찰 및 관련 공무원들의 공무집행에 성실히 협조하여 곧바로 현장에서 신분 확인 후 귀가 조치를 받았습니다. 갑작스럽게 십여 명의 사복경찰이 들이닥쳐 단속하는 상황에서 경찰관임을 인식하지 못했던 친구 일부가 당황해 항의하기는 했으나, 이는 유노윤호와는 관계없이 일어난 일입니다.

    유노윤호
    유노윤호(6)

    제대로 확인되지 않은 채, 사실과 다르게 보도된 부분은 심히 유감스럽습니다. 잘못한 부분에 대한 질책과 벌은 달게 받겠으나 근거 없는 억측은 삼가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SM 공식입장에 대한 이 포스트는 SM, MBC 양 당사자의 주장을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