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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구마사 해명이 화제입니다. 조선구마사 예고편을 보고 저도 기대를 많이 했습니다. 솔직히 저는 방송에 집중하느라 조선구마사 해명이 나올 정도로 문제가 있는 장면이 있었는지 눈치 채지 못했습니다.
조선구마사 해명이 나오게 된 문제의 장면과 이 장면들이 왜 문제가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3줄 요약
- SBS 왈 "조선구마사 엄청 재미나! 돈도 왕창 들여서 만들었어~ 많이들 봐!"
- 기대하던 첫회 "중국 월병, 만두, 양갈비 처묵 처묵 장면이 방송됨. 태종이 무고한 백성을 마구 죽임."
- 네티즌 왈 " 중국의 동북공정이 심해진 예민한 시기에 중국 소품 사용이 웬 말이냐? ", "태종이 살인자냐?"
목차
조선구마사 해명의 계기가 된 문제의 장면
3월 22일 오후 방송된 '조선구마사' 1회에서는 충녕 대군이 요한 신부(달시 파켓 분)를 조선으로 데려오는 장면이 묘사됐다.
충녕대군(장동윤 분)이 자신의 호위무사 지겸(오의식 분)과 서역에서 온 구마 사제 요한(달시 파켓 분)과 통역사 마르코(서동원 분)와 기생집을 방문했다.
중국 음식 처묵 장면
이때 충녕대군(훗날 세종대왕)이 이들에 대접하는 음식이 중국식 월병, 만두, 양갈비 라는 점이 시청자들에 지적을 받으며 논란이 시작됐다.
중국풍 기생집 인테리어
통역 담당 마르코(서동원 분)는 충녕대군에게 기생집에서 대접을 요구했다. 해당 기생집은 중국식 외관과 중국식 음식으로 꾸며진 데 반해, 한복 입은 기생과 '기방'이란 명칭을 사용해 시청자들을 혼란에 빠뜨렸다.
지나치게 무자비한 태종
게다가 태종이 이성계의 환영을 보고 백성을 무참히 살해하는 등 내용이 담겨 지나친 역사왜곡이란 비판이 쏟아졌다.
조선구마사 해명 요약
23일 SBS 새 월화드라마 '조선구마사'(극본 박계옥, 연출 신경수) 측은 중국 소품과 음식을 사용한 배경에 대해 상상력을 가미한 설정이라고 밝혔다.
장거리 이동 상황임을 강조하고 싶었다.
제작진은 "셋째 왕자인 충녕대군이 세자인 양녕대군 대신 중국 국경까지 먼 거리를 이동해 서역의 구마 사제를 데려와야 했던 상황을 강조하기 위해 '의주 근방(명나라 국경)'이라는 해당 장소를 설정했고, 자막 처리했다"라고 설명했다.
상상력을 발휘한 소품 준비였다.
이어 "명나라를 통해서 막 조선으로 건너 온 서역의 구마 사제 일행을 쉬게 하는 장소였고, 명나라 국경에 가까운 지역이다 보니 '중국인의 왕래가 잦지 않았을까' 하는 상상력을 가미해 소품을 준비했다"라고 전했다.
일부러 그런건 아니지만.... 죄송하다.
다만 "예민한 시기에 오해가 될 수 있는 장면으로 시청의 불편함을 드려 죄송하다"며 "향후 방송 제작에 유의하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조선구마사 해명과 네티즌 반응
'조선구마사' 측이 역사왜곡 논란에 대해 "상상력"이란 해명을 내놨지만 여론은 여전히 싸늘하다.
23일 SBS 새 월화드라마 '조선구마사'(극본 박계옥, 연출 신경수) 측은 중국 소품과 음식을 사용한 배경에 대해 상상력을 가미한 설정이라고 밝힌 바가 있다.
역사 왜곡이다!
네티즌은 지난 22일 첫 방송된 ‘조선구마사’에서는 충녕대군이 요한(달시 파켓) 신부와 동역 마르코(서동원 분)에게 음식을 대접하는 장면에서 월병 등 중국풍 소품이 등장한다며 역사 왜곡 의혹을 제기했다.
동북공정의 빌미가 될 수 있다.
또한 일부 시청자들은 중국의 동북공정(김치, 한복, 태권도 등이 중국 것이라고 주장)이 심해진 상황에서 중국풍 소품은 또 다른 빌미를 줄 수 있다고 지적해 논란이 됐다.
중국구마사 어때요?
“중국구마사로 제목 바꾸고, 인물 이름도 ‘마오쩌둥’ 이런 식으로 바꿔주세요.”
조선족구마사 어때요?
“조선구마사 아니고 조선족구마사네요.”
다 떼려 치우고 그냥 중국어로 대사 합시다.
“그냥 대사도 중국어로 하세요. 배경 보니 어색하지 않겠네요.”
”한국의 역사와 문화는 SBS만의 것이 아닙니다.”
"국경 너머 음식보다 옆에 있는 우리나라 전통음식 내보내는 게 더 쉬울 듯"
"해명이 어이없어서 웃기기만 함"
청와대 국민 청원까지 등장
시청자들은 '조선구마사' 홈페이지 게시판에 역사왜곡 의혹을 제기하였다.
또한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민원을 통해 항의하고 있다.
'조선구마사'의 방영 중지를 요청하는 청와대 국민청원글도 등장했다.
한 누리꾼은 이날 국민청원 게시판에 '역사왜곡 동북공정 드라마 '조선구마사' 즉각 방영 중지를 요청한다'는 제목의 글을 통해 "국민들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쓰레기 같은 내용의 드라마는 바로 폐기하고 종영하길 바란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하였다.
박계옥 작가
- 이름 박계옥(朴繼玉)
- 출생 1970년 1월 3일 (51세)
- 학력 동국대학교
- 데뷔 1995년 영화 돈을 갖고 튀어라
드라마 철인왕후 조선왕조실록 비하 (조선왕조 실록 찌라시)논란
2회 첫 씬에서 술잔을 기울이던 장봉환이 빙의된 김소용이 속으로 "주색으로 유명한 왕의 실체가... (풉)... 조선왕조실록도 한낱 찌라시네? 괜히 쫄았어."라고 읊는 대사가 나와서 논란이 되었다
박계옥은 대한민국의 방송 작가이다.
영화 시나리오 작가로 먼저 데뷔하였으며 최근에는 TV 드라마 위주로 활동한다. 이름 때문에 여자라 오해받을 수도 있으나, 남자 작가이다.
여러 가지 논란들로 인해 중국 조선족이라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드라마 제작사 측에서 "조선족이라는 관련 루머는 절대 사실이 아니고 말도 안 되는 억지이다. 조선족은 물론 중국계도 아니며 중국에 살지도 않고 그곳에 친척도 없다."라고 밝힌 바가 있다.
조선구마사 해명 전문
[중국풍 소품과 음식 관련해 SBS제작진 입장을 알려드립니다.]
셋째 왕자인 충녕대군이 세자인 양녕대군 대신 중국 국경까지 먼 거리를 이동해 서역의 구마 사제를 데려와야 했던 상황을 강조하기 위해 '의주 근방(명나라 국경)'이라는 해당 장소를 설정하였고 자막 처리하였습니다.
명나라를 통해서 이제 막 조선으로 건너온 서역의 구마 사제 일행을 쉬게 하는 장소였고 명나라 국경에 가까운 지역이다 보니 '중국인의 왕래가 잦지 않았을까' 하는 상상력을 가미하여 소품을 준비하였습니다.
이것은극 중 한양과 멀리 떨어진 변방에 있는 인물들의 위치를 설명하기 위한 설정이었을 뿐 어떤 특별한 의도가 전혀 없었습니다.
다만, 예민한 시기에 오해가 될 수 있는 장면으로 시청의 불편함을 드려 죄송합니다. 향후 방송 제작에 유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조선구마사 해명에 관한 이 포스팅은 인터넷 매체들의 기사를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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