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구마사 폐지 결정 역사왜곡 논란 박계옥 작가

조선구마사 폐지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역사왜곡이라는 이유로 대규모 자본이 투입된 드라마가 폐지된 것은 처음입니다. 어쩌면 당연한 결과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방영 첫회부터 중국의 소품들이 등장하여 큰 논란을 일으켰었습니다.

조선구마사 폐지

특히 역사 전문가들의 "전형적인 역사왜곡을 한 드라마"라는 날 선 비판이 많았었습니다. 조선구마사 폐지의 이유와 그내용을 알아보고 조선구마사를 집필한 박계옥 작가에 대해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조선구마사 폐지 왜?

조선구마사 폐지의 계기가 된 장면들

중국 음식 처묵 처묵 (중국 월병, 만두, 오리알 등)

중국음식 먹는 장면

 

조선구마사 첫회 방송에서 충녕대군(훗날 세종대왕)이 바티칸에서 온 가톨릭 구마 사제에게 월병과 중국식 만두, 피단(삭힌 오리알 중국요리) 등을 대접하는 장면이다. 중국 음식뿐 아니라 건물(기생집)이나 의상(무녀, 기생의 의상)이 한국이 아닌 중국식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빈센조 비빔밥에 조선구마사 까지....

중국 비빔밥

안 그래도 최근 tvN '빈센조'에서 비빔밥을 놓고 한국과 중국 누리꾼들이 설전을 벌인 상황에서 시청자들이 민감하게 반응했다. 실제로 중국에서 일부 네티즌들이 '조선구마사'의 해당 내용을 지적하면서 "한국은 중국 문화를 베껴갔다"는 식으로 공격한다는 보도가 전해지면서 조산구마사에 대한 여론은 더욱 악화됐다.

 

 

태종, 세종 대왕의 격하 논란

태종의 무차별 살인 장면이나 충녕대군이 구마 서역 사제와 역관에게 무시당하는 등의 설정 역시 아무리 허구라 해도 실존 인물을 과도하게 왜곡한다는 비판이 나왔다. 전주 이 씨 종친회 측에서도 이를 문제 삼아 SBS 측에 항의할 정도였다.

태종이 백성들에게 칼을 휘두르는 장면

조선구마사 1회에서 잔인하게 살생을 가장 많이 한 사람은? 태종이 아버지 태조의 환시를 보고 백성의 목을 마구 베어 버린다. 드라마 진행에 불 필요한 장면이라는 견해가 많았다. 그리고 잘 생각해 보면 이 장면은 결국 태종이 아버지 태조를 죽이려 했다는 것인데.... 왜 이런 과도한 설정을 했을까?

 

조선구마사에서 서역에서 온 일개 통역사가 세종과  대화하는 장면이 있었다. 아무리 드라마가 표현과 창작의 자유 영역 안에 있다고 하지만 하찮은 심부름꾼과 우리 역사의 위인이 동등하게 탁상에 앉아 대화를 나눈다는 것은 받아들이기 힘들다.

 

조선구마사 해명 표현의 자유(상상력)? 역사 왜곡(동북공정)? 박계옥 작가

 

여론 악화

반중 정서 팽배와 "문화" 동북공정

중국은 고구려, 백제의 역사가 자신들의 소수 민족의 역사이고 따라서 그 영토는 원래부터 자신들의 영토라는 미친 주장을 계속해서 해왔고 지금도 자국민들에게 그렇게 세뇌 교육을 하고 있다. 

동북공정

( X지랄은 좀 적당히 해야 되는데.... ) 최근 중국은 김치, 태권도, 한복 등이 자신들의 고유의 문화이기 때문에 한국은 문화적인 도둑질을 중단하라고 주장하는 등 해괴망측한 소리를 계속해 왔다. 게다가  얼마 전 중국산 김치의 불결한 제조 과정 등이 방송되어 전 국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이러한 중국의 근거 없는 주장과 뻔뻔한 행동들 때문에 우리 국민들의 반중 정서가 더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드라마까지 마치 중국 문화가 우리 문화보다 우월한 듯한 장면들이 나오니 조선구마사 폐지는 당연하다고 볼 수 있다.

 

돈 줄이 끊김 : 조선구마사 폐지 결정적 이유?

‘조선구마사’에 대한 비판이 커지자 삼성, 에이스 침대, LG생활건강, 반올림피자샵, KT, 바디프랜드, CJ제일제당 등 여러 광고주들은 재빨리 광고 철회 사실을 알렸다.

 

 

 

방송 제작 지원에 나섰던 쌍방울 또한 24일 공식 SNS를 통해 계약 해지를 알렸다. 사기업뿐만이 아니다. 문경시, 나주시 등 지방자치단체도 드라마 제작 지원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돈없음

돈줄이 끊겼는데 더 이상 드라마 방송 강행은 불가능하다. 아마도 각종 광고와 지원 철회가 조선구마사 폐지의 결정적인

이유일 것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된다. 

혐한 논란 작가  박계옥

조선구마사 폐지

조선구마사의 대본 집필을 맡은 박계옥 작가는 다시 한번 혐한 논란의 주인공이 되었다.

전작 tvN의 '철인왕후'에서도 주인공인 철인왕후(신혜선)가 <조선왕조실록>을 ‘찌라시’라고 표현하고

신정왕후가 미신에 빠진 인물로 등장하면서 '역사 왜곡'이라는 논란이 있었기 때문이다.

태자비승직기

게다가 '철인왕후'가 혐한 이력이 있는 중국 작가의 작품(태자비승직기)이 원작이라는 점도 문제가 됐었다.

여기에 박 작가가 한중 합작 민간기업 쟈핑픽쳐스와 집필 계약을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조선구마사'의 중국 소품 사용이 의도적인 것이 아니냐는 의혹까지 나왔다.

 

조선구마사 폐지 SBS 공식입장 전문

음.... 방송사의 직접 사과는 없네?

조선구마사 폐지

<조선구마사에 대한 SBS 입장>을 밝힙니다.

 

저희 SBS는 이번 사태의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며 조선구마사 방영권 구매 계약을 해지하고 방송을 취소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SBS는 본 드라마의 방영권료 대부분을 이미 선지급한 상황이고, 제작사는 80% 촬영을 마친 상황입니다.

 

이로 인하여 방송사와 제작사의 경제적 손실과 편성 공백 등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SBS는 지상파 방송사로서의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방송 취소를 결정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조선구마사 폐지에 관한 이 포스팅은 여러 언론 매체의 뉴스와 나무 위키를 바탕으로 작성하였습니다.